'13남매 장녀'로 유명한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죽음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유튜브 |
지난해 10월 2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사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장녀가 된 것은 내 선택이 아닌데 장녀로서의 삶이 힘들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혹시 인생에 큰 위기가 있었냐”고 물었고 남보라는 남동생의 죽음을 언급하며 “그때 부모님이 너무 힘들어 하셔 집에서 울 수도 없어 악착같이 버텼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도 사람이니 기댈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집에서 못 울고 나가 울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슬픈 마음은 슬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서 태어난 남보라는 1989년 생으로 지난 2005년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신동엽이 진행하던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더드라이브 / 유현철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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