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의 고성능 버전인 ‘투싼 N’이 등장했다. 터프한 차체에 붉은색 포인트, 대형 휠 등이 인상적이다.
현대차 투싼은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콤팩트 크로스오버는 현재 4세대에 접어들었으며, 작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F/L 모델은 새로운 그릴, 전후방 조명 장치, 가짜 스키드 플레이트가 포함된 범퍼, 그리고 개선된 후면 디자인 등으로 외관 곳곳이 업데이트됐다. 내부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계기판이 결합된 파노라마 곡면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투싼은 국내에 1.6 가솔린 터보,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 N라인, 2.0 디젤 N라인을 출시했고, 해외에는 187마력에 241Nm 토크의 2.5 가솔린 모델이 추가됐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1.6리터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연결한 1.6 하이브리드와 1.6 하이브리드 N라인이 있고, 전기로만 53km를 주행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다.
하지만 라인업의 확장을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외관뿐만 아니라 진정한 고성능을 갖춘 투싼 N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공식적으로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 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튜브 채널 AutoYa는 가상의 투싼 N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한 렌더링을 제작했다. 다른 N 브랜드 제품을 참고해 스포티한 바디 키트, 붉은색 악센트, 더 큰 휠 등을 적용해 터프한 모델을 구현했다. 또한, 외관 색상과 내부 색상을 여러 방식으로 표현했다.
성능 측면에서 현대차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투싼 N을 위한 적절한 엔진을 찾고 섀시를 재조정하며 더 강력한 브레이크를 장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모델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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