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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9 기반 픽업트럭 <출처=콜레사> |
기아의 3열 전기 SUV EV9이 해외에서는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출 효자 차종으로 발돋움하는 가운데, EV9의 픽업트럭 에디션을 상상한 렌더링이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최근 EV9 픽업트럭의 예상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기존 EV9의 전면부 디자인을 잘 살리면서 동시에 차량을 보다 매끈하게 처리했기 때문이다. 이런 디자인은 최근 로봇 시장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면부와 일맥상통한다. 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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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9 기반 픽업트럭 <출처=콜레사> |
전면부 디자인이 EV9의 모습을 상당히 닮은 것에 비해, 후방 디자인은 대체로 EV9과 다소 차이가 있다. 리어 램프 디자인 정도를 제외하면 기존 디자인보다는 픽업트럭의 디자인을 따랐다. 네티즌들은 실제로 EV9 픽업트럭이 등장하면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경쟁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량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픽업트럭 제품이 디자인까지 우수할 경우 사이버트럭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EV9을 닮은 픽업트럭은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수차례 스파이샷이 포착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기아는 이르면 2027년까지 타스만 이외에도 1종의 픽업트럭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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