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25년부터 '최대 1000km 주행' 수소연료전지트럭 시범 운행 시작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09-22 1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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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은 오로지 수증기만을 배출하고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트럭의 시범 운행을 진행 중이다디젤 트럭에 필적하는 이 트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 주행은 향후 몇 년 안에 일반 도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상용 차량의 수소연료전지트럭의 테스트는 2025년경 북유럽에 있는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며향후 몇 년 내에 더 많은 국가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수소로 구동되는 연료전지트럭은 장거리 운송과 무겁고 대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작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다또한배터리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제약이 있는 국가에서도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범 운행을 통해 주행을 위한 구성 요소핸들링 및 운전자 경험을 포함하여 트럭 운송의 모든 다양한 측면을 살펴볼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외부의 에너지원을 통해 충전하는 배터리 전기트럭과 달리 수소에서 자체 전기를 생성한다주행 중 방출되는 부산물은 수증기가 유일하다볼보의 수소연료전지 전기트럭은 한 쌍의 연료전지로 300kW의 전기를 생성할 수 있으며충전시간은 15분 미만이다.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그린 수소의 대량 생산과 더불어 상용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제가 남아있다시범 운행 시 수소 연료의 부족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차고지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노력이 수반될 예정이다.

제시카 샌스트룀 볼보트럭 글로벌 제품 총괄 부사장은“이번 운행 개시를 통해 수소연료전지트럭의 잠재력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시범 운행은 특히북유럽의 까다롭고 혹독한 기후 상황과 최대 총 중량 65톤 이상 초 고하중의 다양한 가혹 조건하에서 진행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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