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 의향자가 선택한 출시 예정 차 인기 상위 5개 모델 중 4개가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입 의향자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내인 모든 신차에 대해 질문하는 AIMM(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2주차 신차 인기 순위를 보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아 ‘EV9’이 24%로 1달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1%p 상승해 21%로 2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15%로 3위,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가 1%p 하락해 9%로 4위, 기아 ‘Ray EV’가 1%p 하락해 7%로 5위에 위치했다.
이 중 2위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제외한 모델은 모두 전기차이다. 해당 결과는 4월 첫째 주 이후로 미세한 비율 변화를 제하면 상위 5개 모델이 일관된 인기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기아 EV9, 메르세데스-벤츠 EQV SUV 등을 포함해 최근 6개월 내에 출시되었거나 6개월 안으로 출시가 예정된 총 38개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