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법인이 오는 16일 미국 LA오토쇼에서 공개 예정인 미국형 중형 SUV 올 뉴 쏘렌토의 티저를 미리 공개했다. 상품성을 강화해 업데이트한 새로운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갖췄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 빌트인 캠,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을 적용했으며, 고속도로주행보조 2(HDA 2)와 전방충돌방지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외에 10개 에어백,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디지털 센터미러,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랙스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해 탑승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올 뉴 쏘렌토는 신차급 디자인 변화로 스타일리시하고 강인한 외관과 높은 개방감의 실내를 갖췄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기아는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변화시켜 고급감을 높였다. 쏘렌토의 외관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를 콘셉트로 미래적이고 세련된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터프한 SUV의 모습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측면부는 캐릭터 라인을 따라 수직으로 배열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어우러지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2개를 연결한 스타맵 그래픽과 하단 범퍼와 어우러지는 넓은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을 주제로 수평적 모델링을 통해 개방감을 높였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하나의 화면처럼 연결됐으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에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탑재돼 통일된 정보 표시를 제공한다. 그 아래에는 좌우 끝으로 이어지는 매끈한 통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는 컨버터블 운영체제가 유기적이고 기술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그래비티 트림은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검은색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에 검은색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해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색상은 볼캐닉 샌드 브라운, 시티스케이프 그린, 인터스텔라 그레이 등 외장 5종과 신규 컬러 올리브 브라운 등 인테리어 3종으로 출시된다. 기아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들고 차량에 접근하면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해주며, 사용자별 개인화 설정도 지원한다. 지문인증 시스템은 차량 시동 시, 차량 내 간편결제 시, 발레파킹 모드 끄기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 가능해 고객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미국형 올 뉴 쏘렌토는 2.5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2.5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국내서 판매하는 2.2 디젤 및 디젤 AWD 모델은 제외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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