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00만원대 전기차, 독일서 이렇게 나온다는데...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6-21 1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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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ID.1 일러스트레이션 <출처=오토빌드>
 

폭스바겐이 출시를 준비 중인 초저가 전기차의 가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독일 매체의 예상이라 신뢰성이 더해진다는 평가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빌드는 최근 ‘폭스바겐 ID.1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이름의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3차원 자동차 아티스트 베티 레이철의 예상도다. 
▲ 폭스바겐 ID.1 일러스트레이션 <출처=오토빌드>
 지난해 폭스바겐이 공개했던 ‘ID. 2all’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다. 아티스트가 예상한 그래픽을 보면 전면부는 폭스바겐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ID.2 콘셉트카와 유사하게 헤드램프 상단에 주간주행등을 적용했고, 헤드램프 하단에서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은 그릴 아래를 거쳐 반대편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진다. 
▲ 폭스바겐 ID.1 일러스트레이션 <출처=오토빌드>
 전체적인 디자인은 ID.2 콘셉트카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램프의 각도나 주간주행등의 디테일한 동선만 살짝 손을 봤다. 측면 디자인은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다소 위로 끌어올렸다. ID.2가 도어 손잡이에 맞춰 일직선의 캐릭터라인을 적용했다면, ID.1은 이보다 상단에 캐릭터라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 폭스바겐 ID.1 일러스트레이션 <출처=오토빌드>
 이와 더불어 사이드미러의 경우 좌우를 가로지르는 일체형 방향지시등이 도입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사이드미러 끝에서 4분의 3가량 이어지는 일체형 방향지시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바겐의 ID.1은 e-업(Up)을 대체하는 모델로 시장에서 2만 5000유로(약 3720만 원) 미만에 출시될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 심지어 폭스바겐 본사는 이보다 더 저렴한 2만 유로(약 2977만 원) 안팎의 전기차로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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