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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스파이샷 <출처=숏카> |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세대 팰리세이드가 9인승 차량도 출시한다는 사실이 사진으로 확인됐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정체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자동차 유튜버 숏카는 최근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출시 전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스파이샷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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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스파이샷 <출처=숏카> |
이 영상은 주로 기존 팰리세이드 외관을 촬영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가장 주목받는 것은 외부가 아니라 실내를 포착한 사진이다. 팰리세이드는 5인승, 7인승, 9인승 등 3가지 종류로 개발 중인데, 이중 9인승은 2열과 3열에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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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스파이샷 <출처=숏카> |
실제로 1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공간을 뒤쪽에서 보면 펼쳤을 때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곡선으로 디자인한 부분이 보인다. 보다 많은 승객을 싣기 위한 선택이다. 또 2열 가운데 좌석은 가변형 좌석을 적용해 3열 통행 시 접었다가, 2열에 3명이 앉을 경우 다시 펴서 3명이 착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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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스파이샷 <출처=숏카> |
이 때문에 팰리세이드가 버스전용차로를 점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승용차나 승합차에 6명 이상 승차했을 때 통행할 수 있는데, 팰리세이드가 워낙 인기 모델이라서다. 한 네티즌은 “카니발이 버스전용차로 혜택을 독식하는 게 현실인데, 이젠 펠리세이드까지”라며 “이럴 거면 버스전용차로 없애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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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스파이샷 <출처=숏카> |
이번 스파이샷에선 실내 디자인에서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포착됐다. 대표적인 부분이 도어의 손잡이 디자인이다. 이른바 ‘병따개 디자인’으로 불리는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도어 손잡이 전면부 상단에 적용된 스피커는 동그란 스타일의 기존 1세대 디자인이 그대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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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스파이샷 <출처=숏카> |
한편 현대차는 이르면 올해 연말 2세대 팰리세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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