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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7 예상도 <출처=오토에볼루션> |
현대차가 3열 전기 SUV의 이름을 아이오닉 7에서 아이오닉 9로 바꿔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와 외신 코리안카블로그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미 전략적으로 명칭 변경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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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7 예상도 <출처=오토에볼루션> |
아이오닉 브랜드는 현대차의 전기차 혁신에 앞장서 왔으며, 소비자 요구와 선호도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모델을 출시했다. 그러나 이런 모델의 명명 규칙은 큰 변화를 겪었다. ‘7’에서 ‘9’로 바꾸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수치적 상향 이상으로 차량의 위상과 현대차의 미래 지향성에 부합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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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아이오닉 9은 이름을 바꿈으로써 현대차 최고의 전기 SUV이자 럭셔리, 공간, 최첨단 기술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숫자 ‘9’는 현대차 전기차 제품군의 정점을 나타내는 플래그십으로서 지위를 나타낸다. 또한, 숫자 ‘7’은 상대적으로 작은 자동차용으로 예약돼 브랜드 내에서 명확하고 직관적인 계층 구조를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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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
현대차는 오는 6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 9를 공개하고, 대형 전기 SUV에 기대할 수 있는 럭셔리함과 넉넉함, 전기 모빌리티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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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7 헤드램프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SEVEN’ 콘셉트 공개 이후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를 아이오닉 7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현대차도 최종 개발 단계까지 그렇게 불렀다. 카메라 미러 내부에 ‘IONIQ 7’ 글자가 새겨진 프로토타입이 발견되며 이는 더욱 확실해졌다.
이렇듯 아이오닉 7에서 아이오닉 9로 명칭 변경은 현대차의 과감한 행보이며, 전기차 산업의 혁신과 리더십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차는 곧 출시될 아이오닉 9로 전기 이동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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