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수륙양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SNS를 통해 “사이버트럭이 강, 호수, 그리고 잔잔한 바다에서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2022년 테슬라 AI데이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출시가 지연된 사이버트럭에 대해 아직 추가적인 정보는 많지 않다. 테슬라는 현재 사이버트럭에 대해 100만 건의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미국 플로리의 허리케인으로 다수의 차량이 피해를 입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방수가 가능할 예정이며, 보트로도 사용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방수 기능이 갖췄다”라고 언급했다. 이글은 순식간에 12만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강, 호수, 심지어는 바다에서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짧은 시간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히 몇 분을 의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능이 사이버트럭에 어떻게 적용될지 의문을 품고 있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트럭의 가격 정보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기본 모델이 39,990달러(약 5716만 원)부터 시작했으며, 사륜구동은 49,990달러(약 7146만 원), 3개의 모터를 탑재한 버전은 69,990달러(약 1억 원)부터 시작했다.
이 새로운 기능이 사이버트럭의 또 다른 생산 지연을 유발할지도 관심이다. 보증 사항에 방수 기능이 추가될지, 또한 패널 얼라인먼트 문제가 해결될지 등 수많은 의혹을 남긴 채 아직도 사이버트럭의 구체적인 사항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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