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페이스리프트, 싼타페 닮은 인테리어 선보일 예정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F/L)의 실내 인테리어가 완전히 바뀔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싼타페와 닮은 디자인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9월 선보인 투싼의 F/L을 준비 중이다. 최근 현대차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F/L 모델들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지만, 이번 투싼 F/L은 보수적인 접근으로 미미한 디자인 변화만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테리어는 현대차의 다양한 최신 기능 및 디자인을 적용하며 큰 변화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서 예상한 투싼 렌더링을 보면, 새로운 투싼 F/L은 신형 싼타페와 상당히 닮은 인테리어를 선보일 전망이다. 내부는 우선 싼타페 및 그랜저와 같은 형태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센터 콘솔에 있던 기어 노브도 핸들 아래로 옮겨 칼럼식으로 바뀐다. 또한, 최근 출시된 코나 및 싼타페에 적용한 27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적용하고, 그 아래에는 일자로 길게 연결한 일체형 송풍구를 배치한다. 또한, 온 디맨드 기능을 포함한 최신 안전 및 기술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라인업과 비교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엔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미세한 튜닝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변형의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더 높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 투싼 F/L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이후 연말에 유럽 및 미국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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