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범퍼는 처음인데…BMW iX에 사상 최초 ‘인중혈’ 디자인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7-29 1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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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X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BMW가 자사의 주력 전기 크로스오버 iX 디자인 변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미리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자동차 디자이너 니키타 추이코가 독점 제공한 BMW iX 페이스리프트(F/L) 렌더링 2장을 공개했다. 각각 전면부 1장과 후면부 1장으로 구성된 예상도다. 우선 BMW iX F/L의 전면부를 보면 급진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전면 광학 장치가 다소 달라진 모습이다. 대체적인 틀은 현재 시판 중인 iX와 큰 차이가 없지만, 헤드램프마다 한 쌍의 수직 세그먼트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이 2개씩 적용됐다. 실제로 BMW가 최근 선보인 4시리즈에서도 BMW는 유사한 형태의 수직 세그먼트 LED 주행등을 적용한 바 있다. 
▲ BMW iX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라디에이터 그릴은 모양이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범퍼는 완전히 달라진다. 신형 BMW M5 디자인과 유사하게 하단 정중앙을 분할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에 BMW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다. 그릴을 사람 얼굴에서 코라고 본다면, 그 아래 ‘인중혈’과 유사한 분할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후면부 역시 범퍼를 3개로 분할하면서 디자인을 차별화했고 투톤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니키타 추이코 디자이너는 BMW iX F/L의 측면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iX 크로스오버는 수정된 CLAR 모듈형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지난 2021년 선보인 중형 크로스오버 iX의 디자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테스트 중인 차량이 위장막을 쓴 채 유럽 주요 도로에서 포착되는 상황이다. 콜레사는 “이번에 예상 렌더링을 선보인 BMW iX F/L은 이르면 연내 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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