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클래스 콘셉트의 전면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키드니 그릴과 깔끔한 3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후면의 테일램프는 3D OLED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매끄러운 디자인과 매끄러운 21인치 에어로 휠로 전기차 주행거리 및 효율을 높였다. BMW에 따르면 일상 운전 시 배터리의 25%가 차량 운전에 사용되며, 전력 소비의 32%는 공기역학적 항력에 맞서는 데에 들어간다고 한다. 장거리 주행에서는 이 수치가 무려 60%까지 증가하며, 타이어의 회전 저항은 21% 더 소모된다. 뉴 클래스 콘셉트는 이러한 에너지 손실을 줄임으로써 주행거리를 늘리려고 했다. 이외에 전기 히터보다 효율성이 40% 더 높은 열 펌프를 활용해 난방하고, 더 많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원자재 소비를 줄일 계획이다. 플라스틱 클래딩 등에 사용되는 30% 재활용 소재는 오래된 어망이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원료로 한다. BMW 6세대 eDrive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배터리, 차세대 전기 모터, 새로운 800V 아키텍처로 10분에 300km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는 현재보다 30% 향상된 수치이다. 현재 사용되는 직사각형 모양의 각형 배터리 셀은 새로운 6세대 둥근 D형 배터리 셀로 대체된다. 새로운 배터리는 50% 비용 절감과 30% 향상된 포장 효율성, 20% 향상된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주행거리는 30% 증가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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