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이제 큰일 났다!” 볼보 EX30 ‘깜찍+터프’ 디자인 시선 집중

김정현 / 기사작성 : 2023-12-27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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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여름 공개된 볼보의 가장 작은 전기 SUV EX30에 대한 애프터마켓의 다양한 스타일 튜닝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하이코 스포르티브에 이어 튜닝 업체 에버라스트(Everlast)는 EX30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링 패키지를 공개했다. 스포츠 및 아웃랜드 컬렉션이라고 불리는 이 패키지는 각기 다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EX30의 최상위 트림인 트윈 모터 퍼포먼스 모델은 422마력, 55.3kg.m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3.4초 만에 시속 97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특한 외관 튜닝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먼저 에버라스트 스포츠 패키지는 EX30의 스포티한 면을 강조하고자 4스포크, 8스포크 다이아몬드 컷 마감의 독특한 21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한다. 또한, 패키지에는 색상으로 구분된 루프와 범퍼, 전면 및 후면 스포일러와 허브 캡의 밝은 오렌지색 트림이 포함된다. 

 오프로드 마니아를 겨냥한 에버라스트 아웃랜드는 독특한 4스포크 오목 디자인을 적용한 19인치 다이아몬드 컷 휠을 자랑한다. 지붕과 후드 등 차량 곳곳에 무광 블랙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차체와 허브캡에는 녹색 디테일이 더해졌다. 

에버라스트의 공동 소유주 얀-피터 크로젠(Jan-Pieter Kroezen)은 “순수 전기차 EX30을 위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외관 터치와 경량 휠의 조합은 아름다우면서, 성능까지 높인다”라고 말했다.

 

 에버라스트의 공동 소유주이자 디자이너 닐스 반 로이(Niels van Roij) 역시 “스포츠와 아웃랜드 패키지는 EX30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됐다”면서 “차주에게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제공해 볼보의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성능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소개했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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