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락부락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픽업트럭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장이라고 우주로 날아가 사막을 질주할 것처럼 미래적이며 역동적으로 생겼다.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에서는 토요타 N400 타코마가 중형 픽업트럭 부문으로 귀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외신들은 토요타가 비용 절감을 위해 신형 코롤라를 유니바디 소형 픽업트럭으로 개조해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일부에서는 토요타가 ‘스타우트’라는 완전히 새로운 픽업을 출시할 것이고, 비용 절감을 위해 소형 트럭은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신 스바루의 ‘바하’ 픽업이 소형 부문에서 토요타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카리뷰와 더오토리포트는 스타우트와 바하 미니 트럭에 대한 예상도를 제작했다. 그리고 두 모델 모두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오토리포트는 스바루 바하 소형 픽업트럭의 복귀와 관련해 독특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예상했다. 마치 우주를 개척할 것 같은 바하 픽업은 거대한 휠하우스와 타이어, 날카로운 헤드램프, 날렵한 사이드미러로 미래적이며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토요타 스타우트 역시 대형 휠과 타이어에 굵은 직선으로 뻗어있는 헤드램프 아래로 수직으로 쌓아 올린 안개등이 보인다. 보닛에는 뜨거운 고성능 엔진을 식혀줄 에어돔이 있다. 두 채널은 토요타와 스바루가 유니바디 픽업트럭 부문으로 복귀한다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전기로 구동되는 2.0리터 M20A-FXS 인라인 4기통으로 196마력의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가 있으며, 스타우트와 바하 듀오가 궁극적으로 이 설정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드라이브 /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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