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쉐보레 볼트 EV/EUV – $27,495(약 3,700만 원)
올해 말 단종을 앞두고 있지만, 볼트 EV는 현재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전기차 중 하나다. 2023년형은 헤드램프가 더 낮고, 그 위로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있다. 내부는 새로운 시트와 표준 10.2인치 터치스크린, 8인치 계기판이 추가됐다. 대부분의 안전기술을 기본 제공해 2023년 최고 안전한 전기차로 꼽히기도 한다.2. 닛산 리프 - $29,135(약 3,900만 원)
2011년 처음 출시된 후 수년에 걸쳐 주행거리와 안전 기술이 개선됐으며, 2023년형은 더 큰 배터리를 장착했다. 기본형인 리프 S와 롱레인지 모델인 리프 SV 플러스의 두 가지 트림이 있다. 기본 사양은 40kWh 배터리와 147마력의 소형 전기 모터, EPA 기존 149마일(약 2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리프 SV 플러스는 62kWh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212마일(약 341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난다.3. 미니 쿠퍼 SE 하드톱 - $31,895(약 4,300만 원)
미니 쿠퍼 SE 하드톱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가격을 인하했다. 미니는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지만, 매일 출퇴근을 하기에는 충분하다. 스포티한 외관과 제로백 6.9초, 181마력의 전기 모터를 갖춘 이 차는 도심에서 운전하기에 적합하다. 32.6kWh 배터리는 4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다.4. 현대 코나 일렉트릭 - $34,885(약 4,700만 원)
앞좌석 공간은 대체적으로 편안한 편이지만, 뒷좌석과 화물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은 것이 단점이다. 또한, 앞바퀴를 구동하는 201마력 전기 모터와 64kWh 배터리를 갖췄으며, 47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2022년에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10.25인치 계기판, 무선충전기 등을 적용했다.5. 마쓰다 MX-30 - $35,485(약 4,700만 원)
SUV를 닮은 해치백 MX-30은 올해 말 단종 예정이다. 내부는 비건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병 섬유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로 이뤄졌으며, 전기 모터는 144마력, 200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내고, 앞바퀴를 구동하는 35.5kWh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끌어낸다. AWD 옵션은 제공하지 않는다.6. 폭스바겐 ID.4 - $40,295(약 5,400만 원)
크기에 비해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소형 SUV ID.4는 승차감은 상대적으로 아쉽지만, 운전하기에 재미있고 부드러운 전기차 중 하나로 꼽힌다. 내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10인치 터치스크린을 기본 제공한다. 화물 공간은 테슬라 모델 Y보다 좁은 530리터다. 기본 모델은 209마일(약 336km)의 주행거리를 보장하며, RWD ID.4 프로는 275마일(약 443km)을 주행할 수 있다.7. 테슬라 모델 3 - $40,380(약 5,400만 원)
테슬라 모델 3는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차량으로 당연히 가장 저렴하다. 기본 트림의 주행거리는 최대 272마일(약 438km), 퍼포먼스 트림은 315마일(약 507km), 롱레인지 트림은 휠 크기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2022년 6월부터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 추가됐으며, 2023년 모델 3의 가장 큰 변화는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다.8. 기아 니로 EV - $40,875(약 5,500만 원)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있으며, 2023년형 모델은 전면 재설계됐다. 새로워진 2023년형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하지만, 기본 모델의 경우 전륜 구동, 64.8kWh 배터리, 최대 253마일(약 407km)을 주행하는 201마력 모터를 장착했다.9. 현대 아이오닉 6 - $42,715(약 5,700만 원)
아이오닉 6은 RWD와 AWD가 있는 기본 또는 롱레인지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롱레인지는 361마일(약 581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기본 모델은 53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단일 모터 RWD 설정으로 149마력을 낼 수 있다. 반면, 롱레인지 모델은 77.4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중 모터 AWD를 통해 최대 320마력을 낼 수 있다.10. 현대 아이오닉 5 - $42,785(약 5,700만 원)
기본 또는 장거리 배터리 팩과 RWD 또는 AWD 중 선택할 수 있는 아이오닉 5는 기아 EV6보다 약간 더 저렴하지만,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350kW DC 급속 충전을 사용할 수 있다. 2023년형은 주행거리가 256마일(약 412km)에서 266마일(약 428km)로 늘어나고, 최대 견인 능력은 740kg에서 1,040kg로 증가했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