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커져?...대형 모니터 신형 렉스턴 실내 유출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04-21 1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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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렉스턴의 차세대 버전이 등장했다. 쌍용차에서 사명이 바뀌면서 전반적인 디자인도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펨코리아 아이디 ‘갓킬러’는 17일 에펨코리아 게시판에 렉스턴 차세대 모델의 실내 사진을 올렸다. 운전석 외부 창문 밖에서 실내를 촬영한 이 사진을 보면 베이지색 가죽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아래로 가로형 공조기 등이 일자로 배치돼 전반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가운데 넓은 공간감도 엿보인다. 대시보드 상단엔 가로형 대형 모니터도 보인다. KG모빌리티가 지난해 선보인 중형 SUV 토레스의 실내 모습과 대체로 비슷한 디자인이다.  

 


실내 디자인은 인터넷에서 대체로 호평을 받는 가운데, 사진으로 살짝 엿보이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좀 더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나온다.

스티어링 휠의 일부만 포착돼 정확하진 않지만, 현재 렉스턴 모델의 스티어링 휠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한편 렉스턴스포츠 Q200 카페에는 지난 12일 이 차량의 전면부 스파이샷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사진에 따르면 렉스턴은 그릴 디자인에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과 더불어 렉스턴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칸 등 3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G모빌리티는 이에 대해 아직 자세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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