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가는 눈길 없어” 제네시스 X 스노우 스피디움‧GV70 스노우 어드벤처 선보여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2-28 1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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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한 겨울의 상징’ 제네시스 X 스노우 스피디움 및 GV70 스노우 어드벤처 콘셉트카가 최초로 공개 전시됐다. 제네시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스튜디오에서 상호작용 설치 작품의 일환으로 X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와 GV70 스노우 어드벤처 카를 선보였다.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가 두 가지 스노우 콘셉트를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 전시하는 행사다.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에서 영감을 받은 몰입형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설치물의 일부가 되면서 공간과 원활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천천히 회전하는 거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미지와 시점으로 가득한 무한히 긴 공간을 지나며 콘셉트카와 관객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낸다. 

 독창적인 디자인 스케치 전시와 함께 제네시스-아나본(Genesis | Anavon) 스키, 헬멧, 장갑, 주말용 가방도 전시한다. 제네시스 스위스의 운영 관리자 피에르조르지오 세코(Piergiorgio Cecco)는 “제네시스 고객에게 제네바 스튜디오의 독특한 전용 공간에서 스노우 콘셉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두 차량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명확하게 구현했으며, 제네시스에 독특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을 제시한다”라고 설명했다. 

 X 스노우 스피디움은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파생 모델로 X 콘셉트, X 컨버터블 콘셉트과 함께 X 콘셉트 3부작에 속한다. 특히 X 스노우 스피디움은 럭셔리한 겨울 라이프 스타일을 탐구하는 브랜드의 의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이 차는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차량은 두 줄 램프 시그니처, 독특한 모래시계 실루엣, 차량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포물선 라인이 특징인 오리지널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따른다. 새로운 루프 랙, 스터드 겨울용 타이어, 맞춤형 안개등을 장착해 까다로운 겨울 도로환경에 대처할 수 있다.  

 페인트는 무광택 질감의 반짝이고 부드러운 눈 결정을 재현했다. X 스노우 스피디움은 강인함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결합했으며, 눈 덮인 목적지를 탐험하는 데 적합한 모습이다. 휠과 스터드가 박힌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 스포츠에 이상적인 스포티한 매력을 선사하며, 축소되고 가벼운 디자인의 루프 조명은 전체적인 외관에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GV70 스노우는 제네시스와 독일 오프로드 액세서리 전문 업체 델타 4×4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GV70 스노우는 2개의 비전 X 40인치 LED 바가 장착된 맞춤형 루프 랙을 포함한 전문 겨울 스포츠 장비를 적용해 언제든지 모든 지형 탐험에 대한 가시성을 보장한다.  또한, 높은 지상고 덕분에 험난한 지형과 눈길을 주행할 수 있는 강력한 오프로드 경험을 보장한다. GV70 스노우는 BF 굿리치 KO2 265/60R18 타이어를 수용하는 넓은 휠 아치를 갖췄으며, 이는 차량의 견고한 프로필에 독특한 감각을 더해준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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