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동차도 양산 쓰네” 홍콩서 차량용 접이식 그늘막 개발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3-02-02 1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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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직사광선에 차량을 장시간 주차했다가 운전석에 다시 탈 때의 그 기분운전자라면 누구나 몸서리칠 것이다.

최근 홍콩 기반의 회사 ‘Inchifun’에서 차량용 전동 접이식 그늘막을 공개했다. ‘태양광 전동 접이식 차량용 양산’이라는 이름의 해당 장치는 차량 루프에 장착할 수 있으며, 펼칠 시 차량에 그늘막을 제공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의 버튼 하나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리모컨을 통해 간단히 확장하거나 접을 수 있으며, 내장된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약 40번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충전은 태양광 혹은 함께 제공되는 자동차용 충전기를 이용해 가능하다.

 


개발사에 따르면, 나노 선스크린 코팅이 햇빛을 완벽히 차단하며, 레벨 7 수준의 바람 저항을 선보인다. 또한 알루미늄 알로이 거치대 덕에 해당 장치를 차량 지붕에 장착하고 운전해도 장치가 떨어져 날아갈 걱정이 없다고 소개했다. 물론 차양은 접힌 상태에서 주행해야 한다.
 
해당 제품은 최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등록되어 목표금액을 훌쩍 넘겼다. 슈퍼 얼리버드 패키지는 499달러(약 61만 원)로, 올해 4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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