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페이스리프트(F/L)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이르면 다음 달 공개된다는 소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출시된 K5 모델의 F/L이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를 통해 프리 프로덕션 모델의 최신 스파이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현대기아 R&D센터 인근에서 포착된 K5 GT F/L 프로토타입은 무거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기존 모델과 차이점을 쉽게 알아내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휠과 같은 주요한 디자인 변화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디자인 변화는 전반적인 디자인에 큰 영향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현재 라인업에 비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진 효율을 높이기 위한 미세한 조정을 거치고,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밀도 배터리 팩이 추가될 전망이다.
인테리어는 곡면 듀얼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곡면 듀얼 디스플레이는 K8에서 처음 선보인 후 최신 기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K5 F/L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되고 이후 유럽 및 미국 사양이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가 K5 F/L을 통해 2.5리터 터보 GT 모델에 사륜구동을 제공할지도 관심을 모은다.더드라이브 / 관리자 speed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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