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출시가 일주일 남은 기아 EV9이 3 달여 동안 관심도 1위를 사수했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입 의향자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내인 모든 신차에 대해 질문하는 AIMM(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월 2주 차 신차 인기 순위를 보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아 ‘EV9’이 24%로 11주 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1%p 상승해 21%로 2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14%로 3위,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가 1%p 상승해 10%로 4위, BMW ‘5 series’가 1%p 상승해 9%로 5위에 위치했다.
한 달 전인 5월 2주 차 신차 인기 순위와 비교하면 5위가 기아의 ‘Ray EV’에서 BMW ‘5 series’에 밀려난 것을 제외하면 순위 변동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특히 기아 EV9은 11주 째 1위를 지켜 출시 직전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상위 다섯 모델 중 1,3,4위 모델이 전기차이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 기아 EV9, 메르세데스-벤츠 EQV SUV 등을 포함해 최근 6개월 내에 출시되었거나 6개월 안으로 출시가 예정된 총 38개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