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가 자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 Infra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2년 전기차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EV Infra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은 40대(36%), 50대 이상(29%), 30대(28%), 20대(7%) 순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베리는 40대 비율이 높은 이유를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전기차 구매 여력이 있기 때문’으로 보았다. 또한 이용자 성별은 남성 (84%), 여성(16%)로 남성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역별 충전 수는 경기도(32%)가 1위로 나타났으며, 서울특별시(16.9%), 제주특별자치도(7.7%), 대구광역시(7.3%), 경상북도(6.9%)가 뒤를 따랐다. 충전기별 충전 이용 빈도는 환경부(40%)가 1위, 한국전력(12%), 차지비(6.2%),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5.6%), 에버온(4.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찾은 충전소는 휴게소 기준으로 안성휴게소 부산방향,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문경휴게소 양평방향, 경남진해 진영휴게소, 화성휴게소 시흥방향 순으로 나타났다. 또, 광역시 충전소 기준 최다 이용 빈도는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에너지플러스허브 삼방이 1위를 차지했으며, E-pit EV스테이션 강동, GS칼텍스 가든파이브주유소, 대한전기충전 대구 중촌점, 대구 두류공원 초급속 EV 충전소가 뒤를 이었다.
EV Infra 앱에 자차로 등록한 전기차 유형으로는 SUV(57.8%)가 1위, 준중형차(12.9%), 화물차(9.9%), 대형차(6.3%), 중형차(3.8%)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모델별 등록 순위로는 기아 EV6(17.1%)가 1위로 나타났으며, 현대 아이오닉(12.3%), 테슬라 모델Y(6.6%), 기아 니로(6.2%), 테슬라 모델3(6.1%)가 뒤를 이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