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브랜드는 지난달 N 페스티벌에서 ‘eN1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원메이크 전기 레이싱 ‘아이오닉5 eN1 컵 카’의 스케치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제 현대 N은 오는 12일 열리는 일본 도쿄오토살롱에서 처음으로 실물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전성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아이오닉5 eN1 컵카’는 레이스 전용 부품을 적용해 더욱 빨라진 코너링과 안정성이 특징이다.
향상된 공력 외관과 증폭된 NAS+(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를 통해 각 팀은 EV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에서 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독특한 가상 엔진 사운드와 함께 가상 기어 변속 장치인 N e-시프트를 실제 레이싱에도 적용해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carscenekorea’을 통해 2024시즌 eN1 클래스로 활약할 현대 N 고성능 전기 레이싱카의 스펙이 공개됐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2월까지 eN1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레이싱 시리즈는 2024년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eN1 컵 카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일반 5N 대비 200~250kg 무게 감소
– 50~70mm 더 낮음
– 레이싱 슬릭타이어 280/680R18
– 배터리 보호 강화
– 각 팀별 특별 NAS+(N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강화된 사운드
– N e-시프트 사용 필수 (결승전)
– 아이오닉 5 eN1 컵카 추월 시 NGB 허용
– 필로우볼 및 조정 가능한 서스펜션 구성 요소
– eN1 전용 바디킷 및 리어 윙 – 18인치 11J(tbc)
– 6P 전면, 4P 후면 캘리퍼(레이싱 브레이크 패드 포함)
– FIA 등급 6점 롤케이지 / 배터리 보호 하네스(하부)
– 고전압 단로기, 고전압 경고용 경고 신호
– 측면 및 후면 폴리카보네이트
– 에어 잭 리프트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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