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718 카이맨 GT4 e퍼포먼스’로 ‘미션R’의 기술력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AG는 지난 해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커스토머 모터스포츠를 위한 순수 전기 GT 레이싱카의 비전을 제시하는 ‘미션 R’ 콘셉트 카를 공개한 바 있다. 이제 ‘미션 R’의 혁신적인 전기 드라이브 콘셉트는 전 세계 레이스 트랙 위에서 그 잠재력을 입증해 나간다. 포르쉐는 판매된 신차의 전체 밸류 체인 및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CO2 중립을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포르쉐 제품 중 순수 전기 드라이브를 탑재한 모델은 80% 이상이 될 예정이다. GT4 e퍼포먼스 프로젝트 매니저 비에른 푀르스터는 “오일 쿨링의 통합은 콘셉트 차량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며, “개발 팀은 공기역학 및 열역학 분야 전문가들과 고전압 및 차체 전문가들과 함께 열 디레이팅이 없는 덕분에 처음으로 배터리 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만들었으며, 레이싱 모드 출력은 30분 동안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900볼트 기술 덕분에 최대 충전 용량(SoC)에서 배터리를 5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데 단 15분이면 충분하다.‘포르쉐 718 카이맨 GT4 e퍼포먼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순수 전기 콘셉트 카는 영국 남부에서 열리는 특별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약 1.9km의 힐 클라임 이벤트에 참가한다. 이후 ‘718 카이맨 GT4 e퍼포먼스’는 8월 20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포르쉐 공장의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일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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