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오마주한 공격적인 디자인…기아 EV8 예상도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3-11 1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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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8 예상 렌더링 <출처-모터1>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대체할 순수 전기차에 대한 예상도가 최초로 등장했다. 스팅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은 최근 2026년형 기아 EV8 상상도를 공개했다. 전반적인 외관은 스팅어에서 크게 영감을 받은 모습이다. 내연기관 엔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EV8 상상도는 스팅어처럼 패스트백 디자인을 기반으로 5도어 해치백과 세단의 중간 형태를 보여준다. 또한, 차체는 낮게 디자인하면서도 부 
▲ 기아 EV8 예상 렌더링 <출처-모터1>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팅어를 오마주 했지만, 차량 성능은 스팅어를 크게 압도할 것이라는 게 모터1의 예상이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새로운 EV8은 603마력을 생성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스팅어 트윈터보 V6의 출력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배터리팩은 113.2kWh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와 같은 배터리를 적용할 경우 기아 전기차 중 가장 큰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 EV9는 현재 99.8kWh, EV6는 58.0kWh나 77.4kWh의 배터리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만큼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모터1은 “기아 스팅어는 사라졌지만, EV8은 스팅어의 전기 버전 후속작이 돼야 한다”라며 “다만 지금부터 EV8이 판매될 때까지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드명 GT1으로 기아가 개발 중인 2026년형 EV8은 이르면 2024년 4분기 디자인을 공개하고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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