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변신한 깜찍한 2025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CLA클래스가 등장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tedoradze.giorgi를 통해 공개된 차세대 CLA클래스 예상 렌더링은 최근 포착된 CLA 스파이샷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CLA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상상한 해당 렌더링은 이전 모델에서 더욱 진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새롭게 바뀐 전면부 페이스와 폐쇄형 그릴을 갖고 있어 순수한 전기 모델임을 시사한다.
|
▲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CLA클래스 실내 모습 <출처=오토에불루션> |
헤드램프, 앞범퍼, 펜더, 후드 등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측면에는 새로운 선이 있고, 복잡한 휠도 눈에 띈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현세대 이후 콤팩트 라인업의 일부 모델을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A클래스와 B클래스는 다음 세대의 빛을 보지 못한다. 전기차가 불러온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CLA 모델만은 확실히 살아남을 것이다. 차세대 CLA는 4도어 쿠페와 스테이션 왜건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외신 '오토에볼루션'은 북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CLA 프로토타입을 포착하기도 했다.
|
▲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CLA클래스 실내 모습 <출처=오토에불루션> |
주요 특징인 경사진 루프라인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며, 전면과 후면은 더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그러나 2023년 선보인 콘셉트카처럼 극적인 디자인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스파이샷에서는 CLA의 운전석 또한 미리 엿볼 수 있었는데, 디지털 계기판 옆에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차량에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통풍구, 도어 가드 등 다수의 새로운 요소를 적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스파이샷에서는 실내 공간 대부분을 가려 실제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더욱 현대적인 기술 장비와 업데이트된 안전 시스템도 기대할 수 있다.
|
▲ 메르세데스 벤츠 차세대 CLA클래스 실내 모습 <출처=오토에불루션> |
파워트레인은 MMA 플랫폼으로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 어셈블리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전기 버전은 800V 아키텍처의 장점을 이어받아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최대 250kW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연엔진 제품군의 경우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엔진을 제공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