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 아이오닉 6N 예상도 <출처=안드레 아라바리> |
현대차 전기차 역사상 최강 스펙을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오닉 6N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마치 마우스를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 아라바리 오토모티브의 안드레 아라바리 창립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아이오닉 6N 예상도를 동시에 선보였다. 그는 밀라노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자동차 일러스트레이터다. 예상도에 따르면 전반적인 디자인은 폭스바겐이 선보였다가 단종한 비틀과 상당히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둥근 디자인이지만 비틀보다 길고 세련되게 늘려놓은 모습이다. A필러부터 B필러를 거쳐, C필러에 이르기까지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고 헤드램프 역시 유선형을 강조한 모습이다. 그릴 하단에는 N 브랜드 로고를 큼지막하게 적용했고, 거대한 공기 흡입구를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해 공기역학적인 N 브랜드의 특성을 반영했다.
|
▲ 현대차 아이오닉 6N 예상도 <출처=안드레 아라바리> |
예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현대가 지금껏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싸구려처럼 보인다”면서 “제작 품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반면 “속물들이 뭐라고 하던 상관하지 말라. 정말 대단한 디자인이다”라고 치켜세운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형 아이오닉 5N에 이어 또 다른 아이오닉의 N 브랜드 전기차를 준비 중이다. 현재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오닉의 차세대 N 브랜드인 아이오닉 6N은 최소 600마력 이상으로 추정되며 기어 변속과 엔진 사운드를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르면 2025년 9월경 아이오닉 6N의 2026년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 브랜드가 아닌 아이오닉 6도 이 시점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