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BAC(Briggs Automotive Company)는 오는 17일 몬터레이 자동차 주간(Monterey Car Week) 행사에서 새로운 1인승 슈퍼카를 공개한다.
새로운 1인승 슈퍼카는 BAC의 포트폴리오에서 Mono R과 나란히 놓일 모델로 아직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BAC는 Mono R 형제와 비교하며 “상반되는 운전석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 차를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사에서 현재 제공되는 제품군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신비한 Mono 모델의 그림자를 보여주는데, 이는 새로 출시될 1인승 슈퍼카일 가능성이 있다. 차체, 운전석 및 서스펜션이 살짝 보이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식별하기에는 화면이 너무 어둡다.
BAC는 작년 말에 150번째 Mono 모델을 생산했다. 새틴 실버 장식과 하이라이터 옐로우 악센트가 있는 매력적인 모노 R 모델로 342마력을 내는 자연흡기 2.5L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무게는 560kg에 불과하다.
BAC는 또한 독일,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서 소매 네트워크를 확장해 작년에 수출 지역 수를 48개로 늘렸다. 지난 6월에는 필라델피아, 그리니치, 뉴포트 비치 등 3개의 신규 대리점을 추가해 미국에서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사업 확장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회장으로 전 맥라렌 CEO인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를 고용했다.
BAC의 현행 라인업에는 342마력의 Mono R과 그보다 약간 덜 강력한 Mono가 있다. 기본 Mono 모델은 2.5L 엔진으로 2.7초의 제로백과 300마력을 내며, 273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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