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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GLC 전기차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 GLC의 차세대 전기차 버전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한 렌더링이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는 자동차 디자이너 니키타 추이코가 독점 제공한 GLC EV 렌더링을 공개했다. GLC 모델은 GLK 크로스오버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계획된 모델로 2022년에 데뷔했다. 현재 2세대 SUV가 조립 라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GLC EV는 이름은 같지만, 기존 GLC와는 완전히 다른 차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등장한 스파이샷에 따르면 GLC EV는 비율 측면에서 크로스오버에 가깝게 디자인될 전망이다. 디자인적으로만 보면 내연기관 GLC보다는 전기차 EQC에 보다 더 가까운 모습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측면엔 기존 모델과 똑같은 접이식 도어 핸들을 적용했고, 번호판 틈새도 여전히 기존처럼 리어 범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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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GLC 전기차 예상 렌더링 <출처=콜레사> |
이와 함께 전면부는 다소 특이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매끈하고 밋밋한 전면부를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헤드라이트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이에 두고 현재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전면부 디자인이 정말 별로다. 이대로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신 평가도 비슷하다. 외신 버랩카는 “매력적이지 않은 전기차로 인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 같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행운을 빌어준다는 것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니키타 추이코는 “최근 독일에서 포착된 이 크로스오버의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신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GLC EV는 이르면 2025년 초 데뷔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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