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푸르상게 베꼈나? 중국 샤오미 SUV ‘XM11’ 등장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6-30 12: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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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샤오미 SUV 예상 렌더링 <출처=@SugarDesign_1>
 

샤오미는 전기 세단 SU7를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모델인 SUV를 개발 중이다. 

 샤오미의 두 번째 모델은 SU7과 플랫폼 및 전기모터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명 MX11은 내년에 데뷔할 예정이며, 전기 모터를 추가하고 주행 거리를 확장하는 옵션을 갖출 예정이다. 
▲ 중국 샤오미 SUV 예상 렌더링 <출처=@SugarDesign_1>
 최근엔 신차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위장막으로 가린 채 발견됐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제작된 렌더링을 보면 양산차에 대한 대략적인 디자인 및 아이디어를 알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SugarDesign_1’에 게재된 샤오미 SUV를 보면 측면 디자인이 세단과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 중국 샤오미 SUV 예상 렌더링 <출처=@SugarDesign_1>
 샤오미는 자동차의 디자인을 완전히 개편하고 크기를 키우는 대신 기아 EV6, 현대차 아이오닉 5, 페라리 푸로상게 등과 유사하게 세단과 SUV의 균형을 이루는 모델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렌더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는 세단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약간 들어 올려진 SUV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디자인은 또한 페라리 푸로상게에서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빌려왔다. 
▲ 중국 샤오미 SUV 예상 렌더링 <출처=EET China>
 렌더링 차량의 전면부는 세단과 거의 동일해 보이지만 약간 더 세련된 분할 헤드램프가 있으며, 전면에 유광 블랙 요소 세트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더해준다. 
▲ 중국 샤오미 SUV 예상 렌더링 <출처=EET China>
 측면은 유광 블랙 펜더와 블랙 사이드 스커트가 눈에 띈다. 루프라인은 변경돼 SU7보다 더 높게 위치한다. 후면 쿼터 패널도 크기가 커졌으며 약간 측면에서 보면 디자인이 푸로상게와 비슷하다는 것을 즉각 알 수 있다. 
▲ 중국 샤오미 SUV 예상 렌더링 <출처=EET China>
 두 번째 렌더링은 ‘EET China’ 웹페이지에 공유됐다, 렌더링에 표시된 모델은 그렇게 매끄럽지 않고 더 높은 패시아, 더 날카로운 선, 더 적은 곡선을 갖고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SugarDesign의 작품과 유사하며, SU7과 마찬가지로 곡선 LED 후미등 한 쌍과 전폭 라이트 바를 자랑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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