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을 먼저 살펴보면 기아의 현대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전보다 길고 낮은 차체, 수직형의 슬림한 헤드라이트, 얇은 상단 그릴, 그리고 블랙 트림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뒷문에 도어 핸들 플랩이 있지만, C-필러 근처에 숨겨진 유닛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차량을 더 스포티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전체적인 실루엣 역시 현행 씨드보다 훨씬 더 넓고 공격적으로 보이며, 후면 부는 테일게이트 중간부터 가장자리까지 얇은 LED 라이트로 테두리가 둘러싸여 있다. K4 해치백의 직수입 모델인 만큼, 실내는 얇고 미니멀한 대시보드 위에 현대적인 듀얼 스크린이 예상된다. 엔진 라인업은 대부분 마일드 하이브리드 보조 장치가 장착된 소형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계획에 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또한 디젤 모델 역시 유럽 이외의 시장에서는 수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라인업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유럽형 기아 씨드 모델은 하반기 내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