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억” 가장 비싼 포르쉐, 이렇게 나온다…버터플라이 도어 눈길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3-20 1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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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 예상도 <출처=모터1>
  이달 초 카타르에서 열린 하이퍼카 대회에서 상위권을 싹쓸이한 포르쉐가 전기 하이퍼카를 내놓는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렌더링이 등장했다. 하이퍼카는 슈퍼카의 성능이나 가격을 한 단계 더 뛰어넘는 차량을 통칭하는 용어로 초고성능 한정 생산 차량을 의미한다. 
▲ 포르쉐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 예상도 <출처=모터1>
 포르쉐는 지난 2019년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했고, 올해 연말이면 두 번째 전기차 718E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카이엔 EV가 포르쉐의 세 번째 전기차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포르쉐가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전기차를 선보인 적은 한 번도 없다. 코드명 XS23으로 1년간 작업한 결과 지난해 선보였던 포르쉐 미션 X가 향후 선보일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만 나오고 있을 뿐이다. 
▲ 포르쉐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 예상도 <출처=모터1>
 이와 관련해 외신 모터1은 여기서 영감을 얻은 포르쉐 최초의 하이퍼카 예상도를 공개했다. 우선 앞쪽과 위쪽으로 열리는 이른바 ‘버터플라이 도어’가 눈에 들어온다. 전면부의 경우 수직형 헤드램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범퍼 하단에 낮게 위치한 대형 공기 흡입구의 양 끝단에서 동그랗게 볼록 튀어나와 클래식카의 느낌을 준다. 
▲ 포르쉐 최초의 전기 하이퍼카 예상도 <출처=모터1>
 운전자와 승객이 탑승하는 좌석은 상당 부분을 유리로 덮고 패널 적용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2인승이지만, 실내 좌석에 앉아도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포르쉐가 선보일 최초의 하이퍼카에 대해 모터1은 “포르쉐 최고가(23만 2000달러, 3억 1100만 원)인 타이칸 터보 GT를 훌쩍 뛰어넘어 포르쉐 역사상 가장 비싼 차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포르쉐 포르쉐 미션 X <출처=모터1>


한편 포르쉐는 카타르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4 카타르 1812km’ 대회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을 제치고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싹쓸이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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