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포워드 국내 1호차 출고…240마력 5톤 트럭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4-02-22 12: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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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가 국내에서 5톤 트럭 ‘포워드(FORWARD)’의 1호차를 출고했다. 이스즈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는 지난 19일 경기 평택시 이스즈 종합 출고센터에서 포워드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했다. 이스즈 포워드는 적재중량 5톤 급에 구동축 4×2(4개의 바퀴축 중 동력축 2개)를 갖춘 중형 트럭이다. 이스즈 3.5톤 ‘엘프(ELF)’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이스즈의 대표 라인업으로, 일본에서 1970년 출시돼 현재까지 5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최근 6년간 시장 점유율 40% 전후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 ‘경제형’ 중형 트럭

이스즈 포워드는 240마력의 5.2ℓ급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엘프 모델(190마력)과 같은 엔진 본체를 활용하지만, 기존 동력 전달 장치인 ‘유체 클러치’에 더불어 ‘토크 컨버터’를 적용해 폭발 압력을 크게 높이는 방식으로 50마력의 추가 출력을 확보했다. 튼튼한 내구성, 빼어난 연비, 적은 요소수 소모량 등 뛰어난 경제성은 이미 엘프에서부터 입증된 장점이다. 운전석도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공 시스템으로 ‘풀에어 브레이크’를 탑재했으며 듀얼 에어백, 비상자동제동시스템(AEBS),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차간거리경고시스템(FCW), 경사로밀림방지장치(HSA), 안전벨트 경고장치(Seatbelt Reminder) 등을 기본 적용했다. 포워드 1호차를 출고한 이진표 씨는 “2년여간 이스즈 엘프 차주를 만날 때마다 트럭의 안정성과 승차감, 정숙성, 운영 유지 부분 등을 직접 물어보고 꼼꼼히 따져본 끝에 계약했다”면서 “잔고장 없이 지속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내구성과 전체적인 유지 비용의 경제성, 탁월한 안정성이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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