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비싸” 가격 오른 기아 텔루라이드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2-10-11 12: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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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디자인 변화와 기술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3년형 텔루라이드의 북미 가격을 공개했다. 2023년형은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몇 가지 기술적 업그레이드, 운전자 보조기능을 개선해 안전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전륜구동 LX 기본 모델의 경우 37,025달러(약 5,246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2022년형과 비교해 약 2,300달러(약 326만 원) 오른 가격이다.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2023년형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36,245달러(약 5135만 원)로 약간 저렴하다. 

 


2023 텔루라이드에서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기본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있다. 안전기능은 기아의 최첨단 고속도로 주행 보조2를 추가했는데, 차로변경 보조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방충돌방지 기능을 향상해 회전이나 교차로 통과, 차선 변경에서 운전자에게 도움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그대로 최고출력 291마력의 3.8리터 V6를 탑재했다.

 


트림은 LX, S, EX, SX 등 모두 4가지로 구성된다. 기본 전륜구동이고, 2,000달러(약 283만 원)을 추가하면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옵션 등의 추가금이 적용되기 전 각 트림의 기본 가격은 다음과 같다.

LX : 37,025달러(약 5,246만 원)
S : 38,925달러(약 5,515만 원)
EX : 42,625달러(약 6,039만 원)
SX : 46,825달러(약 6,635만 원)


사륜구동 SX 모델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추가금 2,900달러(약 410만 원)로 프리미엄 내부 마감재와 10인치 천정 디스플레이 등의 추가적인 편의 기능을 더한다.  

 


사륜구동 EX와 SX에서 각각 2,195달러(약 311만 원)와 1,395달러(약 197만 원)의 추가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X-라인 패키지는 루프 레일과 20인치 휠, 견인 드라이브 모드 등을 제공한다. 

SX 트림의 X-프로 패키지는 2,395달러(약 339만 원)이며, 더 작은 18인치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를 추가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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