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차량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하여 작년 대비 과실 비율 50% 이상의 교통사고율을 50% 낮췄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올해 3월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전 차량에 카비 인공지능(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하여, 카비에서 제공되는 위험 운전행태 분석 리포트를 바탕으로 운전자 별 맞춤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도입 8개월 만에 실제 교통사고율을 전년대비 50%를 낮출 수 있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2021년 위반 유형별 교통사고 지표에 따르면, 2021년 1년 동안 발생한 총 203,130건의교통사고발생원인중 전체의 55%에 해당하는111,766건이 ‘안전운전불이행’으로 인한 사고였으며,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21,045건은 ‘안전거리미확보’가 주요 사고 발생 원인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다시 말해 전체사고의 55% 이상의 원인이 운전자의 위험 운전행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카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안전거리 미 확보주행, 전방충돌위험, 무단 차선이탈 등 실제 교통사고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운전자의 운전행태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매달 운전자 별 운전 행동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하고,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를 통해 매우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광주도시관리공사는 도입초기 대비 전방충돌위험이 63% 감소하였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상태로 무단차선 이탈을 하는 행태는 도입초기대비 86%나 감소하였다. 또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로의 주행은 도입초기대비 25%가 감소하였다.
또한 카비 솔루션은 위험 운전 행태에 대한 데이터뿐 아니라, 위험한 운전행태에 대한 실시간 경보 이후 운전자의 행동이 개선되었는지 여부도 파악 할 수 있어, 실제 솔루션의 효과와 운전자의 반응을 즉각 확인 할 수 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전체 운전자의 행동 개선데이터를 보면, 차선이탈 경보 및 전방충돌경보에 대한행동 개선비율이 70% 이상으로 나타나, 높은 수준의 행동 개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운전습관의 체계적 분석과 교육을 통해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실제 교통사고율을 줄 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관리공사 김성찬선임은, “이전에는 운전자 분들이 안전하게 운전을 하시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웠고, 교육을 진행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반영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 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카비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운전 행태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분석 된 결과들을 체크하고 리포트를 통해 개인별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을 체크 할 수 있게 되니 운전습관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에 빠른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고전했다. 또한, “운전자 분들도, 교육을 통해 운전습관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즉각적으로 운전 점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리포트를 통해 알게 되니 지금은 서로 더 잘하시려고 노력하는 중 이다” 고 전하였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희망콜)외 광주시 공영 마을버스 전 차량에도 카비 솔루션을 도입하여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승객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없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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