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롭고 각진 디자인…지프에서 가장 저렴한 차세대 SUV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10-08 13: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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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컴패스 티저
 지프의 가장 저렴한 모델 컴패스의 차세대 모델 티저가 공개됐다. 새로운 컴패스는 기존 둥글둥글한 모습이 사라지고 보다 각진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컴패스는 지프 레니게이드가 단종되면서 지프의 가장 저렴한 모델이 됐다. 2016년 출시된 2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컴패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구형 모델이 돼가고 있는데, 이런 컴패스의 후속 모델이 내년에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 지프 컴패스
 새로운 컴패스는 지프의 모기업이 개발한 중형 플랫폼인 STLA 미디엄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 플랫폼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프는 아직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조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다양한 멀티 에너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프 컴패스 생산라인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새로운 컴패스는 각지고 날렵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둥글고 순한 이미지의 컴패스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날카로운 선을 강조했다. 차세대 컴패스는 내년에 유럽에서 먼저 데뷔한 후, 2026년에 북미를 포함한 그 외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컴패스는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생산된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프 라인업에서 여전히 입문용 모델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소폭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3만 달러(약 405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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