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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의료진▲사진=연합뉴스 |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기종 오미크론 하위 변위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 의심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1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권의 한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켄타우로스로 의심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해당 검체를 넘겨받은 질병관리청은 정밀검사(전장유전체검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해당 환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14일 늦은 밤이나 15일 오전 중 나올 전망이다. 켄타우로스 감염이 최종 확인되면 국내 첫 사례가 된다. 올해 5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후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15개국에서 보고된 켄타우로스는 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더 많아 감염력과 면역회피 가능성이 더 높다. 국내 전문가들은 켄타우로스가 최근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오미크론 변이 세부 계통 ‘BA.5’와 함께 유행할 경우 그 파급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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