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LG에너지솔루션, 서울 전기 이륜차 보급 활성화 추진

조창현 기자 / 기사작성 : 2024-03-27 13: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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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위해 대동모빌리티를 포함해 관련 기업 5개사가 연합했다. 대동그룹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가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보급 활성화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Roo)와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만나플러스), 바로고, 부릉 총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개사는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탈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 보급 확대 ▲다수 라이더 실운행을 통한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BSS를 빠르게 보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대기 오염 감소 및 소음 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는 이번 MOU 기반 대동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GS100 구매 시 최대 150만 원까지 할인 및 혜택을 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이며, GS100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및 신청은 대동모빌리티, 쿠루, 배달대행사 3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혜택은 구매 배달라이더 대상 차량 구매가격, 렌탈 비용 할인, 친환경 배달 콜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GS100은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에 따라 크게 일반형(192만 원)과 공유형(115만 원)으로 나뉜다. 프로모션 대상인 쿠루 배터리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공유형 상품은 최대 150만 원 할인과 정부 지원금을 받아 293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배터리와 충전 크래들이 제공되는 일반형은 정부 지원금과 대동모빌리티 자체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499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배달용, 내연기관 폐차, 소상공인, 취약 계층의 경우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채널 운영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입 지원과 오프라인 정비, 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BSS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 이륜차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주요 배달 대행사 3사인 만나코퍼레이션, 바로고와 부릉은 배달 라이더들에게 직접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전기 이륜차 홍보와 배달 인센티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과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는 미래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선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모빌리티의 GS100은 BSS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전기 이륜차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어 시간 절약은 물론, 쿠루의 BSS의 여러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충전기를 활용한 충전 및 운행도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60km 정속 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90km/h이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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