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형 승용차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쉐보레 임팔라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쉐보레는 트랙스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트래버스, 그리고 2025년형 타호 및 서버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차가 준비된 만큼 크로스오버 및 SUV 라인업은 훌륭하게 구축돼 있다. 그러나 카마로가 생산을 중단하고 말리부와 C8 콜벳 스팅레이, E-Ray, Z06 사이에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신차의 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자동차 아티스트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일부 아티스트는 곧 출시될 10세대 말리부에 4도어 세단뿐만 아니라 2도어 쿠페 옵션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오토매그즈프로(AutomagzPro)’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CGI를 통해 눈에 띄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바로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쉐보레 임팔라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다.
제너럴모터스가 토요타처럼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아닌 순수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이디어는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렌더링의 외관 디자인 면에서 새로운 근육질의 임팔라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으로서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이 가상의 렌더링은 임팔라 SS가 퍼포먼스 세단으로 인식되는 것을 노리는 동시에 닷지 차저 머슬 세단에 버금가는 스타일을 갖췄다.
참고로 닷지 차저 머슬 세단은 올해 말 새로운 세대로 돌아올 계획이며, 이때 두 개의 3.0리터 허리케인 인라인 6 터보 엔진과 밴시(Banshee) EV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2도어 패스트백 쿠페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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