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팬 모빌리티쇼’가 오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도쿄모터쇼로도 알려진 이 행사에서 기업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모빌리티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마하는 행사에 참석해 오토바이, 스쿠터, 전기자전거는 물론 두 개 이상의 바퀴를 가진 새로운 유형의 콘셉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야마하가 선보일 제품 중 하나는 수소연료 버기다. 사진 속 제품은 기존 YXZ1000R이 내연기관을 유지한 채 수소로 주행하도록 개조된 모습을 보여준다. 제품은 내연기관 엔진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오락용 오프 하이웨이 차량(ROHV)이다. 야마하는 “이동 중에도 소리와 느낌 등 엔진의 독특한 매력을 계속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야마하의 또 다른 독특한 제품은 전기 구동계와 개방형 구성을 갖춘 3륜 오토바이 트리세라(Tricera)다. 이 콘셉트는 도시의 혼잡한 거리에서 훨씬 더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후륜 조향으로 개발됐다. 추가 세부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도심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저렴한 대안적 개인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제품은 TMW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야마하 최초의 LMW(Leaning Multi-Wheeler) 제품이다. 전기 허브 모터가 앞바퀴를 구동하고 뒷바퀴는 연소 엔진으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이동 거리가 넉넉한 것으로 예상되며, 전면에 큰 캐리어 랙을 수용할 수 있다. 험난한 지형은 물론 경사진 곳에서도 화물칸이 수평을 유지한다고 한다. 야마하 외의 다른 주요 일본 브랜드도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마쯔다는 전기식 MX-5 미아타를 선보일 예정이며, 혼다는 신비한 특수 스포츠 콘셉트 공개를 예고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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