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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현대차가 그랜저 GN7의 페이스리프트(F/L)를 진행하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를 예상한 렌더링까지 등장하면서 운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외신 코리안카블로그는 22일 현대차가 2025년형 그랜저 F/L 출시에 맞춰 새로운 PHEV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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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PHEV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여러 부품 파트너사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에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그랜저 F/L에 적용해 전기화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랜저 F/L은 새로운 2세대 PHEV 시스템을 탑재해 이전과 전혀 다른 뛰어난 출력과 연비를 자랑하게 된다. 특히 고밀도 배터리팩과 혁신적인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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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현대차가 순수 전기차가 아닌 그랜저 PHEV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친환경차 수요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소비자에게 전기 및 내연기관(ICE)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 렌더링을 최근 선보였다. 렌더링을 통해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그랜저 F/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상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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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저 GN7 페이스리프트 예상 렌더링 <출처=뉴욕맘모스> |
채널은 현행 그랜저의 높은 인기 때문에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렌더링을 보면 호불호가 갈렸던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 박스, 범퍼와 그릴의 레이아웃에 약간의 변화를 줘 보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현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박스가 연결된 부분을 분리시켜 차별화했다. 또한, 범퍼 그릴 부분엔 사라진 에어커튼을 다시 만들고, 에어 인테이크를 슬림한 가로 형태로 배치해 고급감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살렸다.
에어 인테이크는 ‘ㄷ’자 형태의 크롬 가니시를 덧대어 헤드램프 박스의 크롬 가니시와 연속성 및 통일감을 부여했다. 헤드램프의 유닛은 가장 진보한 조명 기술인 MLA 방식을 채택해 미래지향적인 차별화 포인트를 넣었다. 아쉽게도 렌더링은 전면부에 집중해 후면부에 대한 디자인 변화는 예상할 수 없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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