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류삼영 총경 프로필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류 총경은 지난 23일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그날 대기발령 통보를 받았다.
지난 23일 경찰서장들은 경찰국 설치와 지휘 규칙 재정이 역사적 퇴행이자 부적절한 행위라는 데 뜻을 모아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화상 또는 직접 참여 인원이 19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국 총경급 서장 6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350여 명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회의 종료 후인 지난 23일 오후 8시쯤 주도적인 역할을 한 류삼영 현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1965년생인 류삼영 총경은 1984년 경찰대 4기 출신으로 2019년 부산 영도 경찰서장, 2020년 부산청 청문감사관을 거쳐 2022년 1월 울산 중부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2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류 총경은 "법안에서 경찰에 관한 사무를 빼서 독립을 제도적으로 안정시켰는데 정부조직법도 무시한 상태로 경찰국을 신설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