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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차세대 상용 전기 화물차 PV5 스파이샷 <출처=스타리아패밀리> |
기아의 차세대 상용 전기 화물차 PV5가 국내 한 도로에서 목격됐다. 기아의 핵심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로 꼽히는 차종이지만, 디자인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 스타리아 공식 동호회 스타리아 패밀리에는 최근 기아 PV5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경기도 성남시 공도를 주행 중인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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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차세대 상용 전기 화물차 PV5 스파이샷 <출처=스타리아패밀리> |
이 사진에 따르면 PV5는 모듈식 차량답게 네모반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를 제외한 모든 창문이 위장막으로 덮여있어서인지 답답하고 투박한 느낌이다. 물론 기아가 CES2024에서 선보였던 PBV 모델은 창문을 스타리아 수준으로 널찍하게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장막을 벗겨보면 실제 모습은 다소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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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차세대 상용 전기 화물차 PV5 스파이샷 <출처=스타리아패밀리> |
하지만 일단 스파이샷만 보면 위장막을 덮고 있는 차체가 지나치게 모듈 디자인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중국 북기은상차의 CK 미니밴 고급 버전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한 네티즌은 “위장막 쓸 때가 리즈일 것 같은 모델”이라며 위장막을 벗으면 디자인이 기대 이하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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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차세대 상용 전기 화물차 PV5 스파이샷 <출처=스타리아패밀리> |
다만 기술적으로 보면 중국산 미니밴과는 확실히 차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V5는 PBV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등 전용 사양을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주행 중인 차량의 후측면에서 차량을 포착했기 때문에 전면부 디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기아는 이르면 2025년부터 PV5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단 국내서 디자인을 공개한 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2026년부터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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