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포스코와 신차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력 개발한 토레스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한 토레스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일~21일 양일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장소가 포스코 임직원은 물론 인근 대형 오피스 빌딩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와 삼성교차로에 위치해 신차 홍보와 더불어 차량의 뛰어난 안전성을 알리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날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정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양사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찾아가는 토레스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200여 개의 쌍용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토레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등 전국 25곳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좀더 쉽고 편하게 신차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