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할 만한 현대차 그랜저가 새롭게 등장했다. 그랜저는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11만 대 이상 팔리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차’에 등극했다.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된 지 2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최근에 모델을 업데이트했다. 변경 사항은 크지 않지만, 내부에 몇 가지 추가 요소와 검은색 외부 패키지를 포함한다.
라인업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등급으로 구성됐으며, 캘리그래피는 퀼팅 패턴 나파 가죽과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그릴, 로고, 휠에 어두운 느낌을 더하며, 올블랙 페인트 마감과 결합해 카리스마를 더욱 살렸다.
현행 그랜저는 아직 출시 2년도 되지 않은 신차라는 점을 감안할 때, 최소한 몇 년은 더 현재의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기 페이스리프트 역시 최소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디지털 렌더링 아티스트는 새로운 그랜저를 상상했다. 유튜브 채널 ‘OtoExpert’가 공개한 그랜저 렌더링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출연할 것 같은 멋진 디자인을 뽐낸다.
전형적인 전면 패시아, 깔끔한 프로필, 코치 도어, 큰 바퀴, 검은색 전체 외관을 갖춘 4도어 쿠페 형태의 해당 렌더링은 누리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후면부는 램프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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