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환혼 |
tvN 주말드라마 '환혼'이 첫회 시청률 5.2%을 기록한 가운데 여주인공 교체와 인물관계도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환혼' 첫 회 시청률은 5.2%(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1회에서는 대호국의 기업 송림을 이끄는 총수 박진(유준상 분)과 낙수(고윤정)가 얼음판 위에서 대결을 펼쳤고, 상처를 입고 도망가던 낙수가 시골 여자아이 무덕(전소민)의 몸에 들어가는 환혼술을 선보이는 과정이 전개됐다.
이후 자신에게 술법을 가르쳐줄 스승을 찾는 장씨 집안의 도련님이 장욱(이재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욱은 출생의 비밀을 가진 인물로 아버지의 지시로 기문이 막히게 되고 대호국의 내로라하는 술사들 또한 장욱의 수련을 거부해왔다. 그러던 중 장욱은 낙수의 혼이 깃든 무덕이의 능력을 알아보고 스승으로 점 찍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환혼은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드라마다.
한편, 환혼은 앞서 배우 박혜은이 여주에서 하차하고 정소민으로 교체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드라마의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을 보면 대호국 '장씨 집안'의 도련님 장욱(이재욱)은 막장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는 인물로 무덕이를 만나면서 지금까지와 다른 인생의 길을 가게 된다.
김도주(오나라)는 장씨 집안의 실세로 장욱 앞에서는 유독 약한 여인이다. 그 밖에 장욱의 아버지(주상욱)·어머니인 장강과 도화가 있다.
무덕이(정소민)는 사리촌 출신의 눈먼 여인으로 장욱의 시종이자 스승이 되기도 한다. 낙수(고윤정)는 사람들의 목을 떨구는 무자비한 인물로 무덕이와 의외의 인연이 된다.
서씨집안의 서율(황민현)은 천재 귀공자지만 비밀스러운 소녀에 대한 순애보가 있다.
박씨집안의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유준상)은 장욱처럼 되고 싶어 고통을 겪는 인물로 의외로 김도주와는 우정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당구(유인수)는 송림의 후계자이자 박진의 조카로 상위 1% 재력가이다. 박진의 심복인 상호는 충직하고 정직한 인물이다.
세죽원의 원장 허염(이도경)은 굉장한 의술을 지녔지만 애주가이기도 하다. 허염의 딸 허윤옥(홍서희)은 단아한 여인이며 시종 순이는 할 말은 다 하는 성격을 지녔다.
왕실 직속 기관의 천부관의 부관주 진무(조재윤)는 왕실과 아주 돈독한 사이다.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박은혜)은 강력한 카리스마 이면에 어렸을 때 잃어버린 장녀에 대한 애틋함이 있다.
왕실에 있는 대호국 세자 고원(신승호)은 옹졸한 심술쟁이 왕자님이며 대호성 주점 취선루의 주인 주월(박소진)은 정재계 인사들 사교의 중심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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