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를 320만대로 설정하며 새로운 도약의 한 해로 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국내 58만3000대, 해외 260만4200대, 특수사업에서 1만2800대를 판매하겠다고 공시했다. 기아는 지난해 판매 목표였던 315만대 보다 5만대 늘어난 수치를 제시했다. 기아는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판매 49만532대, 해외 판매 217만3202대로 총 266만3734대를 판매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올해도 기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은 지속 될 것"이라며 "320만대 판매와 도전적 손익목표 달성을 위해 내실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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