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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패트롤 예상도 <출처=콜레사> |
닛산 기함 패트롤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투박함으로 유명했던 기아차 구형 쏘렌토를 닮은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외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는 최근 닛산 패트롤 예상도를 선보였다. 자동차 디자이너 니키타 추이코가 콜레사에 독점 제공한 렌더링이다. 국산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예상도의 전면부를 보면 다소 익숙한 차량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바로 기아가 2006년 출시했던 구형 SUV 쏘렌토다. 뉴 쏘렌토라는 이름으로 2009년까지 팔렸던 이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그야말로 투박한 이미지로 소문이 자자했다. 물론 기아가 쏘렌토R을 출시한 이래로 디자인은 상당 부분 개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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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패트롤 예상도 <출처=콜레사> |
그런데 닛산의 대형 SUV 패트롤 신차 예상도의 그릴과 전반적인 전면부 디자인에서 뉴 쏘렌토의 향기가 느껴진다.
물론 뉴 쏘렌토의 불룩한 그릴 각은 납작해졌고, 흐리멍덩한 헤드램프 디자인은 날카롭게 꺾여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전체적인 디자인이 구형 쏘렌토를 연상케 한다. 이와 비교하면 후면부 디자인은 훨씬 세련됐다. 트렁크 좌우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램프를 과감하게 적용하면서도, 다른 크기의 디귿(ㄷ) 자 형태 후방 램프를 각각 양측면에 배치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지난주에 공개한 인피니티의 SUV QX80 디자인을 참조해, 형제 모델인 패트롤의 디자인을 예상했다”면서 “닛산은 이르면 연말 패트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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