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경기도의회 파행...의장 선출 무산

이종원 / 기사작성 : 2022-07-12 1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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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도의회가 12일 원구성 협상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행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는 제11대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 원 구성을 놓고 지난 11일 밤까지 타결을 보지 못하며 예정됐던 개원식과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이에 지방자치법에 따라 최다선의 연장자인 염종현(4선·62세) 민주당 의원이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교섭단체 대표들의 합의로 정화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11대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78석, 국민의힘 78석으로 여야 동수로 오는 19일 2차 본회의 때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당은 의장 선출 방식과 상임위 신설, 상임위원장 배분, 예결위의 도청·도의회 분리 등에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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