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북미 전략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2세대 모델을 내놓는다면 어떨까. 이에 대한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매체 콜레사는 최근 등장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니키타가 선보인 새로운 싼타크루즈 예상도 1장을 공개했다. 예상도에서 니키타 아티스트는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를 보다 대중적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C필러부터 시작해 후면 패널과 지붕을 개조해 뒷좌석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디자인했다. 이와 더불어 전조등을 현대적으로 재처리했다. 또 검은색 Y자 형태의 스포크 휠은 기본 휠보다 키우면서 근육질의 픽업트럭 외관과 어울리게 디자인했다. 이와 같은 디자인에 대해 외신들은 “날카롭고 위협적인 데다 시크한 느낌마저 주는 디자인”이라며 “지금까지 선보인 렌더링 중 가장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와 같은 상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픽업트럭 고유의 기능을 축소하고 승차감을 강조하면 싼타페 등 다른 SUV 라인업과 상품성이 겹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이것은 단지 희망 사항일 뿐 현대차는 2세대 싼타크루즈에 대한 소식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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